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봄부터 가을까지는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,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 위험도 높아집니다. 특히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(SFTS)은 진드기를 통해 전파되는 대표 감염병으로, 치료제와 백신이 없어 감염되면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. 따라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철저히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.
🔬 진드기 매개 감염병이란?
진드기는 텃밭, 풀숲, 등산로, 공원, 초지 등 풀이 있는 장소에 널리 서식합니다. SFTS 외에도 라임병, 쯔쯔가무시병 등 다양한 감염병을 매개할 수 있습니다.
- SFTS: 고열, 구토, 설사, 혈뇨 등. 고령자에게 치명적.
- 라임병: 발열, 발진, 관절통, 신경증상 등.
- 쯔쯔가무시병: 가피, 고열, 두통, 피부 발진 등.
이들 질환은 주로 야외활동 후 1~2주 이내 증상이 발생하며, 진단이 늦을수록 합병증 위험이 커지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.
🛡️ 진드기 예방수칙
1. 야외활동 전
- 밝은색 긴팔·긴바지 착용
- 모자, 장갑, 긴 양말, 목수건 활용
- 진드기 기피제(의류·피부용) 사용
2. 야외활동 중
- 풀숲, 수풀, 덤불 등 접촉 피하기
- 돗자리 사용 시 바닥 확인
- 기피제 주기적 재도포
3. 야외활동 후
- 즉시 샤워 및 착용 의류 세탁
- 머리카락, 귀 뒤, 겨드랑이, 허벅지, 무릎 뒤 등 진드기 확인
- 2주 내 고열, 구토, 몸살 등 이상 시 병원 방문
🐾 반려동물도 진드기 매개!
강아지, 고양이 등 반려동물과 함께 야외활동을 했다면 반려동물의 피부에도 진드기가 붙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. 산책 후에는 반드시 털을 빗고, 귀 안과 다리 사이까지 꼼꼼히 점검하세요.
🩺 진드기에 물렸을 때 대처법
- 의료기관에서 제거하는 것이 가장 안전
- 핀셋으로 피부 가까이 붙은 진드기를 천천히 수직으로 제거
- 상처 부위 소독 철저
- 제거한 진드기는 밀봉 후 폐기
📆 유행 시기 및 감시 체계
진드기 감염병은 4월~11월 사이 집중 발생하며, 질병관리청은 국민감시체계와 실시간 감염병 정보 포털을 통해 예방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.
✅ 마무리
야외활동은 몸과 마음에 활력을 주지만, 작은 진드기 한 마리가 심각한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. 예방 수칙을 생활화하고, 진드기 의심 증상 발생 시
지체 없이 병원을 방문
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최선의 방법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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