학자금 대출을 받은 후 취업을 하게 되면 일정 소득 이상부터는 '취업 후 학자금 상환 제도'에 따라 의무적으로 대출금을 상환해야 합니다. 하지만 개인의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상환 방법이 다르다는 사실, 알고 계셨나요?
이번 포스팅에서는 나에게 딱 맞는 학자금 상환 방법과 함께, 꼭 알아야 할 주요 꿀팁을 정리해드리겠습니다!
🎓 취업 후 학자금 상환 제도란?
'취업 후 학자금 상환 제도(ICL)'는 고등교육의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된 제도입니다. 학자금을 대출받은 후 소득이 일정 기준을 초과할 경우, 그 초과 금액에 비례하여 상환 의무가 발생합니다.
2025년 기준, 연간 소득금액 1,752만 원 초과 시 상환 대상이 됩니다. 총급여 기준으로는 약 2,679만 원 이상일 때 상환이 시작되며, 초과 금액의 20%(학부생), 25%(대학원생)를 상환해야 합니다.
💡 나에게 맞는 학자금 상환 방법은?
1. 미리 납부(선납)
경제적 여유가 있는 경우, 의무상환액을 미리 납부하는 방법입니다.
- 전액 선납: 매년 5월 31일까지 전액 납부
- 반액 납부: 5월 31일과 11월 30일, 두 차례 나눠 납부 가능
미리 납부하면 급여에서 원천공제되지 않아 월급이 줄어드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. 여유 자금이 있다면 미리 납부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.
2. 원천공제
별도 신청 없이 회사 급여에서 자동으로 상환하는 방법입니다. 국세청이 고용주에게 통지하면, 고용주는 매월 급여에서 1/12씩 상환액을 공제하여 납부합니다.
편리하지만, 월급 수령액이 줄어들 수 있으므로 계획적인 자금 관리가 필요합니다.
3. 상환 유예
경제적 어려움이나 학업 지속 등의 사유가 있을 경우 상환 유예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.
- 실직, 퇴직, 육아휴직: 최대 2년간 상환 유예 가능
- 대학교(원) 재학: 최대 4년까지 상환 유예 가능
특히 실직, 휴직 등의 사유가 발생했다면 반드시 상환 유예 신청을 통해 불필요한 상환 부담을 줄이세요!
📝 상환 방법 선택 시 고려사항
- 경제적 여유가 있다면: 미리 납부로 원천공제를 피하고 월급 수령액을 유지하세요.
- 복잡한 절차를 피하고 싶다면: 원천공제를 선택하여 자동으로 상환하세요.
- 현재 소득이 불안정하다면: 상환 유예를 신청하여 상환 부담을 줄이세요.
🔗 유용한 참고 링크
✅ 마무리
학자금 상환은 단순히 빚을 갚는 것을 넘어, 나의 재정 계획과도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. 미리 준비하고 계획적으로 대응한다면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.
각자의 경제적 상황에 맞게 가장 유리한 상환 방법을 선택하세요. 궁금한 점이 있을 경우 국세청 상담센터(☎126)나 취업 후 학자금 상환 누리집을 통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.
내 미래를 위한 똑똑한 선택, 지금 바로 시작해보세요!